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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진원생명과학, 코로나 폐질환 억제제 임상 2상 FDA 승인에 급등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폐 질환을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 ‘GLS-1027’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으면서 30일 주가가 급등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1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00원(9.94%)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에는 2만925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GLS-1027’은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의약품이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32명을 대상으로 감염 시부터 GLS-1027을 투약해 폐렴 예방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은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폐 질환 치료 뿐 아니라 각종 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의 임상 2상을 하고 있다. 이번 추가 승인에 따라 미국에서 2건의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됐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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