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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확산세 ‘심각’ 수준… 상무대-골프모임 무더기 확진 줄이어(종합)
상무대 장교에서 시작된 감염 누적 17명…광주 골프모임 등서도 총 7명 확진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사진=연합]

[헤럴드경제] 전남 상무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군인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총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가 나오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96명 군인 중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 2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395번(장성 6번) 환자는 육군 장교로,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광주 확진자가 참석한 골프 모임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A씨와 함께 경기도 골프장에 1박 2일로 골프 여행을 함께 간 이들이 6명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광주와 전북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추가 감염이 이어져 총 7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총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광주교도소 내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전남대병원 관련해서도 입원환자의 가족도 추가 감염되는 등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는 지난 25일 이후 나흘째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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