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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 디즈니와 쇼팽이 만났다

쇼팽 [스톰프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디즈니와 쇼팽이 만났다.

공연기획사 스톰프뮤직은 내년 1월 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디즈니 탄생 120주년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디즈니의 대표 OST를 통해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 쇼팽을 듣는다.

1부에서는 디즈니 음악 속에 숨은 쇼팽의 멜로디를 감상한다.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OST 속 숨겨진 쇼팽의 멜로디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담아낸 ‘미녀와 야수’ OST ‘뷰티 앤드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는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그려낸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만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2부에선 쇼팽 음악 속에 녹아 든 디즈니 OST의 선율을 연이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쇼팽의 발라드 1번과 3번은 디즈니의 ‘알라딘’, ‘신데렐라’ 속 음악과 만나 영화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결을 섬세히 그려낸다.

공연에는 젊고 실력 있는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장우리 ‘퍼스트 앙상블’과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주인공의 대역과 OST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송영민은 쇼팽과 디즈니의 음악적 접점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예매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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