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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SKT, ‘태평하기를’ AR영상 27일 대국민 공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국가무형문화재인 태평무와 현대적인 춤의 협업공연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태평하기를’ 영상을 27일부터 공개한다.

첨단 AR영상 제작과정
코로나 사태 이전 태평무 공연 장면

이번 영상 공개는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증강현실(AR) 월드 투어 캠페인(이하 캠페인)’의 하나로 문화재청과 SK텔레콤의 공동기획과 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등과의 협업과 촬영을 지원하고,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3차원 입체(3D)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하고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볼류메트릭 비디오는 4K(고화질) 이상의 수준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첫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太平舞)의 의미를 활용해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양성옥 보유자와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협업으로 기획한 '태평하기를' 공연 영상을 제작하였다.

리아킴이 태평무를 배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춤으로 참여하였고 배경음악에는 김덕수 명인이 참여하였다. SK텔레콤의 뛰어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한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양성옥 보유자의 태평무를 ‘점프AR앱’에서 증강현실(AR)로 즐길 수 있다. 태평무(太平舞)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전통춤이다.

증강현실로 제작된 이번 태평무와 리아킴의 협업 안무 영상은 27일부터 유튜브 검색을 통해 문화재청, SKT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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