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코로나 사태로 경영 마비 상태에 이른 관광숙박·유원·마이스업계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한다.
특히 문화관광 선결제 도입을 건의하기로 해 업계와 전국 중소상인들의 숨통을 터 줄 지 주목된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25일 오후 대구에서 열려, 13개 안건을 의결하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본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붕괴한 지역관광·마이스산업 지원과 문화관광 선결제 시스템 도입 건의안, 광역의회 공무원 인사 표준조례안 제정안 등 안건 13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관광 분야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한 2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한산하다. 연말을 예고하는 성탄 트리 모양의 조형물이 들어섰다. [연합] |
협의회는 이에 앞서 시·도의원 공동 사이버 연수과정 운영, 서울에서 세종으로 사무처 이전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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