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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시대 택배기사 업무부담 줄여주는 맞춤형 택배대리수령 서비스 등장

-기존 택배서비스의 한계점 극복한 새로운 스타트업의 등장
-보안의 안전성 높인 맞춤형 택배 대리수령 서비스 활성화

[헤럴드경제]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보다 세부적으로 개인화된 사회를 살게 되면서 문전 배송(door-to-door)의 형태로 개인이 아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택배 서비스의 보안상 안전성 문제가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택배 수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에서는 무인 택배함이 설치되고 있지만 사용의 불편함과 보관 수량 또는 크기의 제한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택배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택배 대리수령 및 발송 대행과 같은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는데, 2017년부터 택배 대리수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어맨택배가 대표적이다.

도어맨택배 이승원 대표는 “택배는 Door-to-Door 배송 서비스의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주소, 연락처 등 개인 정보의 노출을 꺼리는 20~30대의 다양한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 서비스 론칭 시 생각하지 못했던, 일시적인 보관공간이 필요한 소규모 단체와 주소 노출이 어려운 유튜버 및 피규어 수집 등 취미활동을 위한 개인 등 다양한 고객군이 택배 대리수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어맨로지스는 2017년부터 택배 대리 수령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택배 발송 대행, 골프백 및 전시회 택배 발송 등 온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이다.

대리수령 서비스는 개인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이지만 결과적으로 택배 기사의 가가호호 방문 횟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로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가 사회 문제화되는 상황에서 CJ대한통운과 같은 택배 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택배 기사의 업무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어맨택배의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앱(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이나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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