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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그린·휴먼 제설시스템 구축
스마트제설함도 29곳 설치
용산구 그린·휴먼 제설시스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겨울 제설대책의 하나로 ‘그린·휴먼 제설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휴먼 제설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정보와 지역 내 제설함(403곳)·제설도구함 위치도, 제설 취약지역 정보, 민간 제설기동반 현황, 자동액상살포기 현황 등을 모은 종합 정보 시스템이다.

연계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설 취약지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상청 기상정보를 비롯 모든 정보를 개별적으로 찾아 상황에 대응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스마트제설함도 29곳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제설재 잔량과 뚜껑 열림 등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제설재 적기 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급경사 취약지역에 설치,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동액상살포기는 기존 10개소 31대에서 12개소 41대로 32% 확대했다. 이동식이 11개소 40대, 고정식이 1개소 1대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5일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청장)를 구성했으며 내년 3월15일까지 본부 운영을 이어간다. 상황관리총괄, 교통대책, 재난수습홍보 등 13개 실무반이 1~3단계별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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