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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의 접시론, 염태영의 거버넌스..키워드는 혁신
염태영 페북 글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접시를 자주 깨야 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말이다.

염 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총리의 말을 인용한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수원시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이는 것보다 열심히 일하다 접시를 깨는 것이 낫다는 ‘접시론’입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지방정부는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K-방역은 그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깨진 접시의 교훈을 잘살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제 국민과 중앙정부도 ‘지방의 재발견’으로 평가합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0년간 수원시도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인지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업통산부 주관의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환경부 주관의 ‘지속가능발전 대상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고 했다.

그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으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시정에 접목하여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지속가능발전 대상’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나눔을 실천한 ‘수원시 공유냉장고’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상의 저력은 수원시민 여러분과 행정의 거버넌스에 있습니다. 행정의 혁신은 결국 시민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려드리고, 수원시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지방 과감한 혁신이 대한민국 혁신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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