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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갑 장관, 청년고용 직접 챙긴다
일자리 참여 우수기업 현장 방문
청년일자리 적극 지원 의지 표명

이재갑(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는 청년고용을 챙기기 위해 현장에서 건의사항을 듣고 청년일자리 사업참여를 독려하는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 ㈜매스프레소를 방문해 대표이사 및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이 장관은 1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 ㈜매스프레소를 직접 방문해 이용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 디지털 일자리·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해 청년을 활발하게 채용하고 있는 우수 참여 기업의 사례를 확산하고 기업과 청년의 사업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AI) 기반 수학문제 풀이 어플리케이션 ‘콴다(QANDA)’를 개발한 교육기업으로 지난 8월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참여 당시 근로자 수 108명) 이후 현재까지 17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해 기업규모 대비 신규채용이 매우 활발하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으로는 14명의 청년을 정보기술(IT) 직무에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으로는 3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이 회사 공동대표로 있는이종흔씨와 이용재씨 모두 만28세로 청년이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은 IT 활용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 월 최대 180만원 및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을 단기채용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월 최대 80만원 및 관리비 10%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청년고용을 위해 정부가 마련해야 할 정책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은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많은 청년이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기업 현장에서도 더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을 채용해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승인받은 채용계획 중 아직 채용하지 못한 인원도 연내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으로 매스프레소에 입사한 청년 재직자는 “통계상으로도 드러나고 있지만, 청년 입장에서 체감하는 현재 채용 시장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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