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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렉터의 안목으로 선택한 한국현대미술작가는?
경기 성남시 운중화랑 개관전
류인, 밤_혼, Night_ Soul, 1990, Bronze, 235×27×26 (h*w*d) cm, Ed. 7/8 [사진제공=운중화랑]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변시지, 김구림, 이건용 등 한국현대미술에서 내로라 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 성남시 운중화랑은 개관전으로 '운중동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을 개최한다. 화랑이 소장한 작품들로 꾸린 기획전으로, 한국 현대미술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했다. 변시지의 해안노송을 비롯 김구림의 아크릴 작업, 이건용의 행위예술작품, 김영원의 조각과 류인의 '밤_혼' 브론즈 작업등이 나왔다. 이강효의 달항아리, 이이남의 비디오작업, 한성필작가의 사진도 출품됐다. 김경애 운중화랑 대표가 콜렉터의 안목으로 선택한 작품들로,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소장하기 좋은 작가의 수작들로만 구성했다.

김경애 대표는 "운중화랑은 좋은 작품을 통해 문화향수를 나누는 사랑방"이라며 "역량있는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발표하는 터전이고, 미술작품 소비자와 작품사이 정서적 가교이자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갑작스레 시작된 팬데믹시기에 미술작품이 우리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음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내년 1월 30일까지.

vicky@heraldcorp.com

운중화랑, 운중동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전 전시전경 [사진제공=운중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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