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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라인 병행해 800명 참석…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 성료
여대생 창업 공모전부터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시상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열기 더해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가 4일간 8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주중 4일 동안 진행한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스케일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문가 강연과 스타트업 IR, 우수 여성벤처기업 표창 등으로 채워졌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서울대학교 교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적의 리더십을 통한 스케일업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가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혁신방안을 공유했다.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내년 경제·소비트렌드를 전망했다.

여성벤처 스케일업 라이브 토크쇼에서는 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대표와 이수정 ㈜이포넷 대표,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가 참여해 기업 성장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여성 스타트업 12곳이 나선 IR과 여대상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여성벤처기업인 23인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나연 프로틴코리아 대표 와 김은경 다인스 대표 등 1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은아 맘스 대표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윤영심 대성포장산업 대표가 국세청장 표창을, 홍인숙 인코칭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주원 유비스 대표와 이수영 유환 대표는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영미 루비크라운 대표, 김현미 효원HM 대표 등 5명은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행사가 여성 벤처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벤처기업의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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