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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아이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고통, 난임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난임이란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해도 임신이 성공하지 않을 때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후 임신 가능성은 1년 이내에 85%, 2년 이내는 95% 입니다. 그래서 보통 1년 정도 정상적인 임신 시도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난임 검사를 받길 권유합니다.

통계적으로 난임의 원인은 남성 요인이 약 40%, 여성 요인이 약 40%이며 명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확률도 약 10~15% 입니다. 남성 난임은 정자를 만드는 고환에 이상이 있는 경우, 발기 장애, 정액 내에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은 자궁과 난소를 연결하는 나팔관이 막혀있는 경우, 난자가 나팔관 속으로 배출되는 배란 활동에 장애가 있을 때,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난임은 부부 두 사람의 공통 문제인 만큼 부부가 같이 난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임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연령에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난임에서 중요한 요소는 부부의 나이입니다. 특히 여성의 나이가 더 중요한데, 그 이유는 평생 400~500번의 배란 과정 중 젊은 나이에서 건강한 난자가 배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37세가 넘어가면 난소의 노화가 시작되어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는 난자가 배란 될 확률이 높아져서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될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도움말 :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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