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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UAE 콘텐츠 교류·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제1회 한-아랍에미리트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코로나19와 문화창조산업 :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으로 열린 제1회 한-아랍에미리트 문화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해 무바락 알 나키(Mubarak Al Nakhi) UAE 문화청소년부 차관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양국 콘텐츠 산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 콘텐츠 상호 유통을 위한 진흥 및 활용 전략 공유, 양국 기업 간 국제 협력 지원 등을 약속하는 ‘제1회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UAE 문화청소년부와 11월 10일 ‘제1회 한-아랍에미리트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 같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과 UAE는 지난 2018년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올해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중동지역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UAE 문화청소년부 무바락 알 나키(Mubarak Al Nakhi) 차관의 주제 연설을 시작으로,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위기 속 문화콘텐츠산업의 역할과 가치’,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대응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양국 기업 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신한류 홍보 종합축제 ‘온:한류축제’(11월 16~23일)와 UAE 아부다비 현지 문화행사 ‘2020 UAE 코리아페스티벌’(11월 1~18일)과 연계해 열었다.

오영우 차관은 “한국과 UAE 간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협력 증진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최된 이번 토론회가 양국의 미래 협력과 공동번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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