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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통일, 독일 경험에서 배운다
도서관정보정책위 10일 정책포럼
통일시대 도서관의 모습을 독일에서 배우는 포럼이 열린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 이하 도서관위원회)는 11월 10일(화)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평화통일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2020 제2차 도서관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한독일문화원(원장 마를라 슈투켄베르크),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통일 준비의 일환으로 통일 독일의 경험을 배우고 도서관계 남북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으로 클라우디아 룩스 전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회장이 ‘도서관 통일에 대한 독일의 경험’을 주제로 독일 통일과 도서관계 통합 경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21세기, 통일인식과 남북 문화교류 방향’, 송승섭 명지대학교 교수가 ‘도서관계의 남북교류의 현재와 미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 저작권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등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도서관위원회 남북교류소위원회 고영만 소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의 진행으로 통일연구원 나용우 연구위원, 파주시중앙도서관 윤명희 관장,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김기헌 기획실장 등이 참여, 남북한 교류·협력 방안, 통일시대의 도서관 정책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현장참여로 진행하며, 한국도서관협회와 주한독일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된다.

평화통일 시대를 맞이하는 도서관 준비 작업은 제7기 도서관위원회 중요 과제 중 하나로, 제3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에는 ‘남북한 도서관 교류·협력방안 마련’이 추진과제로 들어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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