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20 모꼬지 대한민국, 카자흐 미얀마 필리핀 주간 운영
2020 모꼬지 대한민국, 카자흐 미얀마 필리핀 주빈국 선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생활문화와 관련 소비재 상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문화공간인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mokkojikorea.com)이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3국을 주빈국(Focus Countries)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주빈국 주간을 운영한다.

이를 진행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함에 따라 당초 행사 개최지였던 이들 3국에 대해 한 주씩 국가별 맞춤 콘텐츠와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행사 전면에 선다. 카자흐스탄 주간에는 ‘세븐어클락’, ‘틴탑’이 참여 예정이며, 미얀마 주간은 ‘에이프릴’, ‘동키즈’, 마지막 필리핀 주간은 ‘원어스’와 ‘시그니처’가 각각 참여한다. 이달 17일 진행하는 틴탑의 라이브 팬미팅의 경우 모집 공고 후 1000여 명의 신청자가 쇄도하면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최측 설명이다.

그 외 현지 진출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아바타 쇼핑’, ‘온라인 전시회’ 등의 특별 콘텐츠도 주빈국 언어로 제공한다. 아바타 쇼핑은 각국 현지 유명인이 팬들의 아바타가 되어 직접 한국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해 보는 영상 콘텐츠다. 미얀마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K(Project K)가 함께한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K팝 뿐 아니라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모꼬지 대한민국’이 해외 팬들의 새로운 온라인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운 요즘 모꼬지 대한민국이 준비한 주빈국 주간이 한국을 그리워하는 현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