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폐현수막 장바구니 사용 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장바구니 제작에 필요한 폐현수막은 한국예술문화원이 제공했다. 한국예술문화원이 행사 시 사용했던 서예작품이 인쇄돼 있는 현수막을 활용, 관내 봉사단체 ‘녹색어울림’ 회원 중 봉재업 종사자들이 재단 작업을 통해 장바구니 300개로 재탄생시켰다.
제작된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자원봉사자들이 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창신동 골목시장 일대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