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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서대구 역세권개발 민간제안서 평가위 통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제출한 ‘서대구역세권 민·관 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민간제안서’가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전문가 풀(Pool)명단을 확보한 후 무작위로 선정된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인 1000점 만점에 750점을 받았다.

시는 민간제안 사업계획 전부를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별도 검증절차와 공공성 향상방안 등을 살펴 사업계획서를 추가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으로 1차 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 2022년 제 3자 제안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어 2023년 실시설계, 실시계획인가 및 보상 협의를 하고 2025년 역세권개발에 착공해 2027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9월 서대구 역세권개발 비전 발표 이후 1년여 만에 1차 협상대상자 선정을 매듭지었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이번 사업이 대구시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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