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본회의장.[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오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 감사와 도정질문, 2021년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한다.

첫째 날 1차 본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외교부 등에 전달한다.

9일부터 14일간은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해 집행부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87개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 파악 및 대안을 제시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도교육감의 2021년도 시정연설을 듣고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3~4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6명이 도정 질문자로 나선다.

이어 경북도와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다음달 14일 5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현안을 현명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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