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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무장애예술주간’ 개최
‘No Limits in Seoul’ 온라인포럼, 우수작상영, 발표 등
11월 9~19일 이음센터와 유튜브채널서 공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은 장애와 컨템퍼러리를 주제로 한 ‘무장애예술주간: No Limits in Seoul’을 11월 9~19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무장애예술주간은 대중들에게 국내외 장애예술의 현주소와 예술성을 알리고, 국내 예술가들에게는 정보 공유 및 국제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 단체는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호주, 미국 등 각국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비장애 공연예술 단체를 온라인으로 초청, 장애라는 주제를 접근해 온 방식과 창작과정을 국내 관객들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이음센터(서울 대학로 소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생중계되거나 온라인 공개된다.

올해 무장애예술주간은 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온라인 포럼, 우수 작품 상영, 필름토크, 낭독극, 창작극 아이디어 발표,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중 하나인 ‘무장애 영상제’에서는 2019 댄스스크린 어워드(Dancescreen Award) 수상작인 영국 스탑갭 댄스 컴퍼니의 무용영화 ‘낯선 것들(Artificial Thing)’을 시작으로 해외상영작 10편과 국내상영작 2편이 온·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 주요 5개 작품은 국내 모더레이터들이 함께하는 필름토크로 진행된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의 위탁 운영과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설립됐다.

이 기관의 안중원 이사장은 “이번 무장애예술주간이 장애예술의 예술성과 정체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공연예술 활동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세계적 흐름인 장애의 구별이 필요없는 ‘포용적 예술’로서 국내 장애예술 문화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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