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전경.[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국내 뇌연구 분야 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미래 첨단 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협약기관은 ▷정신질환 극복 등 국가사회 현안 대응 거대 주제를 바탕으로한 공동 협력연구 ▷공동협력연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협의회 구성과 운영방안 마련 ▷ 출연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실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뇌연구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의학, 공학, 데이터 기술 융합형 협력사업 공동 기획 등 뇌연구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역할 확대와 국가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향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사회 현안을 선도 대응하고, 뇌연구기관간 R&D 연구협력 강화와 역할 확대 및 지속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뇌연구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뇌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