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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신영숙,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공연 출연

뮤지컬 '명성황후' [에이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김소현, 신영숙 등 뮤지컬 배우들인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한다.

제작사 에이콤은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캐스팅을 공개, 명성황후 역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이 맡는다고 4일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 [에이콤 제공]
뮤지컬 '명성황후' [에이콤 제공]

조선의 26대 왕 고종 역은 강필석과 손준호가, 명성황후를 연모하는 호위무사 홍계훈 역은 박민성과 윤형렬, 보이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연기한다.

고종의 아버지 대원군 역에는 이정열과 서범석,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일본공사 미우라 역에는 김도형과 최민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명성황후' [에이콤 제공]

‘명성황후’는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삶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의 고뇌를 다룬 작품이다. 창작 뮤지컬로 1995년 12월 초연을 올렸다.

25주년 기념공연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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