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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바이러스캐처 카드’… 누르고 밀고 만지면 끝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유일한 터치 표면 구리합금 소재 사용
황색 포도상구균 10분내 사멸시키는 연구 결과 나와
바이러스 캐처 카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코로나19 사태가 멈추질 않는다. 내달이면 발생 1년이 되어가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이제 일상이 돼버렸다. 전세계 팬데믹(pandemic)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생활속 감염 바이러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에 이어 2019년 코로나19 발생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 스스로 대처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을 정도로 변종 되어지고 있는 바이러스들은 위협적이다.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여념이 없는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하고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는 2시간에 못 미치는 생존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휴대폰 액정 등 유리나 지폐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호주 질병대비센터 (ACPP)의 연구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대책은 “손씻기와 표면소독을 철처히 잘해야 한다”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복병이 있다. 손을 씻은 후 만지는 문손잡이나 휴대폰 액정 등에 또 다른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다시 손에 달라붙게 된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에 포커스가 집중돼 어느새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이미 생활 속 필수품이 됐다.

인천에 본사를 둔 항균동 제품 전문기업이 코로나19에 앞서 메르스 사태 이후부터 감염병 예방에 대한 연구 끝에 최근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항균동 소재로 출시한 ‘바이러스캐처 카드’이다.

물이나 비누없이 ‘바이러스캐처 카드’를 손에 쥐고 있어도 유해세균이 없어지고 스마트폰 위에 올려두면 액정위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사멸된다.

또한 문손잡이나 ,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때 이 카드를 이용하면 손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카드 한장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원리는 바로 구리합금이다.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적 제품에 구리함량 89%와 주석 등의 합금으로 천연적인 항바이러스 기능으로 교차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캐처 카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유일한 터치 표면 구리합금 소재를 사용했다. 또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황색 포도상구균을 10분내에 사멸시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구리합금이다.

바이러스 캐처 카드를 제조·출시한 ㈜재스퍼 박종선 대표는 “바이러스 캐처 카드는 유럽의 유로화 동전소재인 노르딕골드와 동일한 소재로 사용한다”며 “극강의 항바이러스와 18K와 가장 유사한 색상을 띠고 있는 바이러스 캐처카드로 향후 중국, 유럽까지도 수출될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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