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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학부모들 만나 ‘소통행정’ 호응
관내 초·중·고 14개교 학부모 간담회 가져
허 구청장, “꿈을 여는 교육도시, 교육하기 좋은 동구 위해 지속 노력”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이 교육 및 아동·청소년 정책사업과 이와 관련된 지역 현안사항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내 학부모와의 간담회가 호응을 받고 있다

허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교육 및 아동·청소년 분야 정책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교 14곳의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로부터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허 구청장은 ‘아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동구’라는 주제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 속 동구의 열악한 교육환경 해결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원 조성과 이를 토대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또 동구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꿈드림 장학회 장학금 지원, 인천 도서관 최초로 송림도서관에 가상현실체험관 조성 등 교육도시 동구 만들기를 위한 구의 노력을 알리는 한편 인천연료전지 측 기부채납 건물에 꾸려질 전용공간 조성 방안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알렸다.

허 구청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아동 인구 감소라는 전 국가적인 추세에서 앞으로 자라날 아동들의 역량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 구는 이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동구형 아동정책 모델 개발, 다양한 인재개발사업, 아동 및 청소년 친화적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문여중의 송도 이전 이후 현재 동구에 여자중학교가 부재한 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대해 허 구청장은 “현재 재개발사업 진행 중인 금송지구 학교부지에 초등학교·중학교 통합 운영 방안 등을 놓고 인천시교육청의 협조 하에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여중 부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허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잘 귀담아 앞으로 꿈을 여는 교육도시, 교육하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학부모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경비 보조제한 대응방법, 학교 앞 통학로 확충,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 통학시 교통편의 확대 등 다양한 질의사항 및 건의사항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허 구청장은 현장톡톡 구청장실, 허심탄회 간담회 등을 통해 대화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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