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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남방·신북방 5개국 60명 문화동반자 연수

지난 2018년 문화동반자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 연수자들. [한국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1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8주간 신남방·신북방 5개국(라오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비대면 연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국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 예술,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한 후 3~5개월간의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문화동반자 연수생 1202명(총 105개국)은 자국의 문화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번 연수생들은 공공문화사업 기획에 필요한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공통교육’과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 등 국내 여러 문화기관에서 제공하는 ‘분야별 교육’에 참여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생들이 제안한 공공문화사업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사업 실행에 필요한 상담과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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