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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통일 UCC 영상 공모전’ 심사 완료…대상, 유니어스 ‘미래에서 온 편지’
“수준 높은 표현력과 평화·통일 저변확대 기대”
오는 14일 오전10시 평화재단 강당서 시상식

[헤럴드경제]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대표 백왕순·이하 통일의병)은 지난달 31일 ‘제1 회 평화・통일 UCC 영상 공모전(평화UCC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총 3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0월6일부터 10월 30일 심사를 통해 1차 예비심사에서 15작품이 본선 심사에 올려 이중 9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평화UCC공모전의 대상(통일부장관상)은 ‘미래에서 온 편지’라는 주제로 애니메이 션 작품을 제출한 단체 ‘유니어스’에게 돌아갔다.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 만원이 수여됐다. 미래에서 온 편지는 7명의 회사원과 대학생들이 모여, 주말 을 이용해 파트별로 1인당 300장 이상의 그림을 직접 그려 작품을 완성했다.

김은지 유니어스 대표는 “유니어스 팀원들은 ‘통일된 미래를 그린다’는 심정으로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바쁜 현대인에게 통일문제는 개인과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로 여겨 진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오히려 통일로 인한 행복과 이득은 개개 인에게 돌아갈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현재 우리가 쉽게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일로 인해 해결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듣는다면,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고 통일 한국을 위 해 열심히 살고자 하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작품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은 ‘통일의병이 날개 짓’이라는 주제로 드로잉 기법으로 작품을 만든 배유미씨가 수상했다. 배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배씨는 “나비효과의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세상을 바꾸듯, 통일의병의 노 력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통일의병의 날갯짓은 통일 코리 아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우수상(평화재단상)은 통일 꼭 해야되나?(한수지), 조우(遭遇)-레고 영상(이상준), 이제 그만할 때도, 이제 같이할 때도(오상우) 등 3점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통일의병상)은 한반도 평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김연경), 남(Other & South)-창작곡(선인장),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응원합니다–어린이 율동(최지아), 평 화와 통일의 길은 통일의병에서부터(오일) 등 4점이 선정되었다. 이들에게는 각 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평화UCC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홍신 작가는 “영상 제작, 음악, 스토리보 드 구성 등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수준 높은 표현력 이 놀라웠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중 인식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다만 아쉬 웠던 점은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백왕순 통일의병 대표는 “올해 1차 ‘평화UCC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평화UCC공모전이 한반도 평화와 협력시대의 필요성을 알리 고, 공감대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화UCC공모전은 통일의병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서울특별시, (재)평화재단 이 후원했고,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평화UCC공모전 당선작 9편은 통일의병 홈페이지(http://m.tongilkorea.kr), 등에서 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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