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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라가르드 ECB 총재 “코로나19 재확산, 유로존 성장 전망 위협”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EP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과 관련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모멘텀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ECB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재확산이 성장 전망에 위협이자 새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특히 그는 “위험이 분명히 하방으로 기울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경제 전망이 뚜렷이 악화하고 있다”면서도 4분기 경제가 위축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는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성적표가 연말 코로나19의 통제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12월에 평가할 거시경제 전망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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