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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고니’ 발생…한반도에는 거의 영향 안 미칠듯
18호 ‘몰라베’ 소멸 후 29일 발생한 19호 태풍
한국서 제출한 이름…필리핀 마닐라 지나갈 듯
제19호 태풍 ‘고니’ 예상 이동경로.(29일 오전 3시 기준) [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제18호 태풍 ‘몰라베’가 소멸했다. 대신 다음 제19호 태풍인 ‘고니’가 발생했다.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고니로 명명된 이 태풍은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몰라베가 29일 오전 3시 베트남 다낭 서남서쪽 약 31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밝혔다. 몰라베는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와 반대 방향인 서쪽으로 이동했다.

몰라베가 사라지자, 바로 고니가 발생했다. 고니는 괌 서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1004hPa, 강풍반경은 100㎞, 최대풍속은 64㎞이다.

고니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필리핀 마닐라를 지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고니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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