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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봉쇄 원치 않으면 마스크 착용부터”
JAMA 주최 온라인 토론서 강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이 주최한 온라인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JAMA 온라인 토론 화면 캡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봉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우치 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이 주최한 온라인 토론에서 “마스크 착용만으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면 봉쇄가 싫다면 최소한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하며, 기본적인 행동이 바로 마스크 착용”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 착용 여부가 정치화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그는 “몇몇 주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거부하는 현상까지도 나타나고 있다”며 “마스크에 대한 정치화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월까지 준비되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12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12월쯤부터는 적어도 한두 업체들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며 “승인이 언제 날지는 알 수 없다. 1월이 될 수도 있고 나중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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