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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음악제 “공연 마음에 안 들면 환불해준다”
서울국제음악제에 참석하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류재준 음악감독 [오푸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공연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환불.” 서울국제음악제가 관객 만족 100%의 공연을 시도한다. 공연에 만족하지 못한 관객에게는 관람료를 돌려주는 환불 이벤트를 연다.

서울국제음악제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버림받은 자의 구원’ 공연에 만족하지 않은 경우 환불해준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이 끝난 직후부터 당일 오후 10시까지 티켓을 소지한 자에 한해 롯데콘서트홀 매표소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국제음악제 관계자는 “국내 스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 SIMF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공연 홍보의 하나로 파격적인 환불 이벤트를 하게 됐다”고 했다.

서울국제음악제가 결성한 SIMF 오케스트라에는 정하나, 백주영, 김다미, 송지원, 김상진, 김민지, 조성현, 김한, 이석준, 성재창 등이 참여한다.

환불 이벤트 대상 공연인 ‘버림받은 자의 구원’에서는 멘디 멘지치의 ‘버림받은 이들’을 비롯해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 하이라이트,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등을 들려준다. 윤호근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신동원,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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