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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추석전 한통의 문자에 고통스러웠다”
최 시장, 아파트 경비 노동자 집단 임금체불 해결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전부터 한통의 문자를 보고 묘책에 매달렸다.

최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트 경비 노동자 집단 임금체불’을 해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을 올렸다.

그는 “추석 전 시민단체 대표님이 보내주신 문자 하나가 참으로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관내 한 아파트 경비원 45명에게 지급되어야 할 8월분 임금이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서를 통해 확인해보니 관리 주체 이중계약에 따른 분쟁의 골이 깊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명절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고 했다.

이어 “이후 매일 담당 부서의 보고를 받으며 진행 사항을 점검했고 전방위적 노력을 다한 끝에 경비노동자 45명의 8~9월분 미지급 임금이 지급되었습니다. 갈등을 중재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은 참으로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시 담당 부서 실무자들과 농협 안양시지부 이영철 지부장님 그리고 시민단체의 협력으로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관리 주체 간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지만, 조속히 정상화가 되도록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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