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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비즈協, 車부품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발판 마련
산자부 공동으로 협력사업 온라인 컨퍼런스
현지 협력업체 발굴·현지화 구체 방안도 논의
이노비스협회가 주최한 ‘한국-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 미래선도기술 협력사업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비대면(언택트)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노비즈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조홍래)가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서울 세중타워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 미래선도기술 협력사업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한-인니 자동차부품 미래선도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현지 자동차 부품사를 발굴‧진단했다. 또 올 2월에는 현지 정부관계자를 초청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정부 및 협‧단체 관계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현지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컨퍼런스로 치러졌다. 자동차부품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11개사와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기업이 참여해 약 6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텔스타홈멜은 인니 자동차부품 기업과 조인트벤처(JV)설립 등 기술협력 통한 현지 진출방안을 협의했고, 태정산업은 현지 기업과 함께 기술지원(TA) 계약 체결을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등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자동차 부품 기업간 기술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한-인니 기업 간 기술 라이선싱,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지속 도출하고, 실질적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후속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자동차 중심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국의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자동차부품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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