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클라우드 RPA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ICT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포스코ICT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클라우드로 RPA(로봇처리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된다.

포스코ICT는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고, 메가존클라우드는 솔루션 판매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코ICT는 RPA가 빈번하게 적용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업무 과정을 표준화하고, 여기에 맞춰 사전 제작한 RPA를 서비스하는 소프트웨어(SaaS)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필요한 RPA를 다운받아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 곧바로 사용하고, 사용량만큼 비용을 정산할 수 있게 된다.

앞서 포스코ICT는 에이웍스 2.0을 출시하면서 '1인 1봇'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2012년 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현재 대기업, 게임사,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1500여 고객사에 AWS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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