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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의료진에 힐링키트 전달
편백베개ㆍ팥찜질팩ㆍ응원 편지 등 담아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회원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할 힐링키트를 만들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영등포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힐링키트’를 직접 제작해 22일 영등포 소재 선별진료소 3개소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힐링키트’에는 ▷불면증 완화와 숙면에 좋은 편백나무 베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체온을 높여주는 팥찜질팩 ▷다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편지가 들어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회원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와 등 총 25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구립 둥근마음어린이집 원아도 제작에 함께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고사리손의 열정과 마음을 담았다.

정성 가득 담긴 힐링키트는 지난 22일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3개소의 의료진 180여 명에게 직접 배송을 마쳤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 ‘덕분에 키트’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인증사진까지 보내주며, 따스한 나눔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키트 제작에 동참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장을 비롯한 회원들, 지역주민 및 기업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힐링키트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쉼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지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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