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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전국 두번째로 가입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21일 정부 투명성, 시민참여 증진 및 반부패를 위한 국제 다자간 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 지방정부 프로그램’에 서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지방정부 프로그램에는 세계 100개 도시가 신청해 ▷시민사회와의 협업 ▷열린 정부 가치 공유 ▷실행계획 수립이행 역량 ▷세계도시 실천의제 파급성 등에 대해 1,2차에 거쳐 평가해 최종 30개 도시를 선정됐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2011년 UN총회 연설을 계기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 제고 등 국제협력을 위해 출범해 정부와 시민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 증진,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 등 열린 정부를 목적으로 78개 국가와 20개 도시, 시민사회단체(NGO)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지방정부 프로그램 가입 도시 확대 계획에 따라 국제기후환경센터(NPO), 광주YMCA(NGO) 등 시민사회와의 공동실천의제로 시민사회를 주축으로 해외 도시들과 교류·협력하는 ‘디지털 그린뉴딜 기반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치 모델 구축’을 신청해 가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선7기 시정가치인 혁신,소통,청렴에 기반을 둔 그간의 정책 노하우를 열린정부파트너십 가입 도시들과 공유하고 광주시와 다른 도시들의 시민사회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게 된다.

특히, 기후위기 등 국제적 이슈에 시민사회와 협력해 해외 도시들과 공동 대응하는 공동도시선언 등을 통해 성숙된 열린 시민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광주시는 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YMCA 등 시민사회와 함께 ‘열린정부파트너십(OGP)’ 홈페이지와 연동된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동실천의제 실행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광주시의 혁신·소통·청렴의 가치가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가입을 신청했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국제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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