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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銀, 사회적약자 전용 점포 개설
김포 풍무중앙지점 최근 재오픈
농협은행 김포 풍무중앙지점

점포 다각화를 추진 중인 NH농협은행이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전용 점포를 개설했다. 은행은 고객 만족도를 살펴본 뒤 관련 점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NH농협은행은 경기도 김포에 풍무중앙지점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포로 재오픈했다. 365자동화코너에도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지점 부스 전체를 장애인 전용으로 바꿨다.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를 마련하고, 휠체어가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필경대를 비치했다. 전용창구에 휠체어 대기 공간을 마련됐다.

박선진 지점장은 “고객들이 편하게 은행거래를 하는데 초점이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포 신설은 손병환(사진) 행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포 차원에서 구현하려는 취지다. 손 행장이 점포 디자인부터 세부 서비스를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NH농협은행은 이미 은행 점포에 카페, 편의점, 지역농축협금융점포 등을 결합하거나 디지털금융 중심의 상담 전용 특화점포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259개 탄력점포, 은행과 증권을 결합한 12곳의 복합점포도 함께 가지고 있다.

손 행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영업점 설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이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며 “고객의 점포 내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획일화된 점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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