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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이주배경 청소년 ‘비전클래스’ 운영
지난 8월 진행된 ‘비전클래스Ⅰ’ 수료식. [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비전 클래스Ⅱ(IT전문수리기사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직업·진로 프로그램과 컴퓨터(정보통신 분야)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문 강사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만16~24세 이주배경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한다.

주요 교육은 ▷컴퓨터 활용 기초(정보탐색,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등) ▷컴퓨터 수리 기술(PC 분해·조립, 시스템 점검 등) ▷3D프린터·드론 사용 방법 등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IT전문 수리기사 기초 과정’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비전 클래스는 삼성전자서비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7~8월 삼성전자서비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비전클래스Ⅰ(에어컨 전문 수리기사 심화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 7명이 참여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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