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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 up Startup>스마트잭 개발 ‘유해인자 식별 AI프로그램’ 국가과제 도입

연구소 시약관리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사 프로그램 ‘랩키퍼’(사진)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0년 연구실별 유해인자 현황 조사’에 도입된다.

랩키퍼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유해인자를 인식하고 제반 정보를 자동 등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잭이 특허 출원중인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각 유해인자의 카테고리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준다. 화학물질에 한정됐던 인식 카테고리를 확장해 화학물질과 생물체, 가스, 연구장비, 보호장비 등 총 5개의 유해인자 카테고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전국 단위 대규모 전수조사 등에서 연구실별 유해인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와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잭은 기존 서비스인 ‘랩매니저’와 랩키퍼를 연계시켜 유해인자 등록부터 시약 사용, 폐지,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도록 했다. 지난달 시작한 ‘랩매니저 스토어’와 연동해 재고 리스트 체크, 필요 시약 사전 알림, 구매 시약 자동 등록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우 스마트잭 대표는 “랩키퍼는 약 3개월간 전국 대규모 단위의 현황 조사에서 사용될 프로그램인 만큼 시약 등록과 분류작업의 효율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개발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 목록화 할 수 있는 기술력 덕분에 조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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