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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추천 선관위원 발언 논란’ 이해식 “정돈된 발언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민주당에 불리한 결정을 못 하게 하는 것도 민주당 추천 선관위원의 임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데 대해 “정돈된 발언을 하지 못해 오해를 불렀다”며 사과했다.

이 의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설마 제가 선관위원이 되면 민주당 편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겠느냐”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원은 중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관리를 하는 것”이라며 “여당 추천 선관위원은 의사결정이 여당에 불공정한지를 볼 것이고 야당 추천 선관위원은 야당에 불공정한지를 볼 것이므로 선거관리의 공정성은 달성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 의원은 “정돈된 발언을 하지 못해 오해를 불렀음을 인정한다”면서 “특히 ‘불리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오해를 불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2일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공격하자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라며 “민주당에 불리한, 혹은 공정하지 않은 그런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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