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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드림스타트 사업 비대면 실시
로봇 교육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겨 발생한 무상급식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반찬 배달사업을 한다. 드림스타트 관리 아동 중 무상급식 지원아동을 제외하고 보호자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요리를 할 수 없는 가구의 아동 70명, 선정해 매주 2회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탐구형 영상교육도 제공한다. 대상인원은 총 40명으로 ▷로봇교육(10명) ▷코딩교육(10명) ▷과학실험(20명)으로 나뉘어 8주간 운영된다.

수업은 PC,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이뤄지며 실시간 피드백이 원활해지도록 5대 1로 진행된다. 수업에 필요한 웹캠은 지정업체에서 무상 대여되고, 교구는 업체를 통해 아동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지내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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