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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벌쏘임 첫 사망자 발생
119 구급대원들이 벌쏘임을 당한 환자를 응급처치 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벌쏘임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5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A씨가 말벌에 머리 뒷부분을 3차례 쏘여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약물을 투여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년동안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전국 31명으로 이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에서 벌쏘임으로 인한 출동은 최근 3년간 739건이고 올해는 136건에 이른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명절 벌초나 성묘로 인해 벌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쏘임 사고 발생 시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거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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