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제강점기 여성 천재 작곡가의 삶…연극 ‘울림’, 24일 개막
연극 '울림' [극단 시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일제강점기 시절 여성 천재 작곡가의 삶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시선은 신작 연극 ‘울림’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마당세실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울림’은 젊고 가능성 있는 여성 작곡가 윤의 음악과 고향을 향한 고백을 담았다. 특히1940년대 일제감정기 말 서대문 형무소에 체포된 작곡가가 친일로 얻는 삶과 진실과가치 추구를 위해 맞아야 하는 죽음 앞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 측은 “‘울림’은 힘든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이 시대 모든 현대인들을 위한 작품”이라며 “현실의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실을 당당하게 보일 수 있는 용기와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물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