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코스피가 전일 연고점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기관의 매도에 소폭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탓에 약보합세를 보인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 중 900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7.66포인트(0.31%) 하락한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세는 중국와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은 결과를 나타내 상승한 뉴욕증시의 영향에도 전일 코스피 연고점에 따른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한 27,99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1,190.32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31%) 하락한 2,435.92로 마감.

지수는 전일보다 0.86포인트(0.04%) 하락한 2,442.72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 기관의 매도세가 유지되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 방송서비스(6.03%), 통신방송(5.09%), 종이·목재(2.04%) 상승. IT S/W(-0.74%), 소프트웨어(-0.74%), 기계·장비(-0.62%) 하락.

# 코스닥

전거래일보다 3.18포인트(%) 내린 896.28로 종료.

◆수급

# 코스피

외국인이 1753억원, 개인이 1582억원 순매수. 기관은 3280억원 순매도.

# 코스닥

개인이 1860억원 순매수. 기관은 1408억원, 외국인은 177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176.1원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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