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라우딩,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 대학에 높은 성능과 보안 및 관리 편의성이 뛰어난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 공급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사진 (사진제공:엔클라우딩)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대표 전영권)은 최근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 대학에 씬 클라이언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엔클라우딩은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 업무용으로 보안이 강화된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추가 공급했다. 오래 전에 도입된 제로 클라이언트 방식은 성능도 낮고 듀얼 모니터가 지원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다. 반면 이 회사의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은 성능도 뛰어나고, 듀얼 모니터가 지원되는데다, 재부팅 시 직전 데이터의 흔적이 남지 않아 보안이 뛰어나는 등 만족도가 높아 올 초 1차 도입에 이어 이번에 추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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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과대학교 사진 (사진제공:엔클라우딩) |
엔클라우딩은 포항공대에도 인텔 i5 CPU와 삼성 8GB RAM을 장착한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공급했다. 연구실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서버와 스위칭 허브를 4GB 대역폭으로 묶어 수 십대의 씬 클라이언트가 동시 부팅할 때 빠르게 부팅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들은 모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에는 하드디스크를 제거해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를 중앙의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NAS에 저장되도록 구성했다.
엔클라우딩은 이에 앞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앙도서관에 24인치 모니터와 인텔 i5 본체가 일체화된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공급했다. 중앙에서 운영체제와 오피스, 한글 등 프로그램과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려 받은 후 각각의 클라이언트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은 사용 후 재부팅하면 이전 사용자의 사용 이력이 일체 남지 않아 도서관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때 적합하다.
엔클라우딩의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은 서버로부터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부팅하는데, 부팅 후 주된 프로세스를 서버에서 처리하는 다른 시스템과는 달리, CPU와 메모리가 장착된 씬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속도와 성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크기도 작아 공간도 적게 차지하는 미니 PC 형태의 씬 클라이언트에 9~10세대 인텔 펜티엄부터 코어 i3, i5, i7 등 고성능 최신 CPU를 마음대로 꽂아 쓸 수 있어, 워드, 엑셀 등의 일반 업무는 물론 유튜브, 동영상 편집, 설계, 3D 그래픽 등 고난도 작업도 가능하다.
엔클라우딩의 전영권 대표는 "PC가 많은 곳에 씬 클라이언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하면, PC의 높은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프로그램 일괄 배포 및 중앙관리 등을 통해 유지ㆍ관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