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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더픽션’, 中과 라이선스 체결…오는 12월 상하이 공연
뮤지컬 '더픽션 [HJ컬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더픽션(THE FICTION)’이 중국 시장에 진출, K-뮤지컬 열기를 이끈다.

HJ컬쳐는 중국 상하이 씨뮤지컬과 뮤지컬 ‘더픽션(THE FICTION)’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HJ컬쳐로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 이은 두번째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다.

HJ컬쳐 측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성공적인 중국 공연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작품 협의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의 스릴러 극이다. 정의를 대변하는 살인마가 등장하는 연재소설의 작가 ‘그레이 헌트’, 이 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게 한 담당 기자 ‘와이트 히스만’, 소설 속 살인이 현실에서 일어나자 이에 대해 조사하는 형사 ‘휴 대커’가 나오는 3인극이다.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 전개방식으로 빠른 템포와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뮤지컬 넘버는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뮤지컬 '더픽션 [HJ컬쳐 제공]

‘더픽션’은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시작으로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선정되며 매년 끊임 없는 작품개발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자막 지원작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더픽션’은 상하이 공연에 앞서 3일 오후 8시 한국관광공사 공연관광 페스티벌 ‘K-뮤지컬 온에어(K-Musical On Air)’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볼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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