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모집에 5050억원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디스커버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5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3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3130억원, 5년물로 200억원 모집에 192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505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SK디스커버리는 마이너스(-) 5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3년물은 -5bp, 5년물은 -45bp에 완판됐다.
이달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디스커버리는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중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SK디스커버리의 전 종목 마이너스 영역에서 모집물량을 모으며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