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당국에 지시 “강풍 등 철저히 안전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닾 4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당국에 “위험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필요하면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켜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특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해상 활동을 하는 선박이 없도록 대피 명령 내리고, 산업현장에 강풍 피해를 없도록 철저히 안전 점검하라”며 “8월 초 수해 지역에 재차 피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재난방송 지켜봐 주고, 해안가 계곡 아닌 안전한 곳에 있어 달라”고 했다. 이어 “경찰·소방관 등 안전을 지켜달라고”면서 “날이 밝는 대로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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