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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4일 12시간 만에 2억뷰 돌파…세계 최단 기록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공개 4일 12시간 만에 2억뷰를 돌파했다. K팝 최단 기록이자 전 세계 최단 기록이다.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공개 4일 12시간 만인 26일 오전 1시경 2억뷰를 돌파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미 각종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0여 분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겨 지난 2월 1시간 5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 ‘온(ON)’의 기록을 경신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1시간 14분 만에 2000만뷰, 3시간 만에 3000만뷰를 넘겼다. 이어 공개 24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 노래는 공개와 동시에 외신들의 집중 조명이 쏟아졌다.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여름 대표 곡’이 될 밝고 경쾌한 노래로 돌아왔다”라며 “중독성 있는 비트와 기분이 좋아지는 코러스는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방탄소년단이 암울했던 2020년을 이겨 낼 여름 노래를 선사했다”라며 “음악이 잠시나마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 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그간 발표하는 노래와 앨범마다 K팝 최초, 최고 기록을 달성해왔지만. 이번 노래의 화력은 심상치 않다.

‘다이너마이트’는 22일(오전 8시까지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정상에 올랐다. 또한 26일 발표한 빌보드 차트 팝송 라디오 차트에서 30위로 데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의 팝송 차트는 40개의 메인스트림 방송국의 160여명의 보고 패널 중 닐슨 뮤직, MCR 데이터로 총 주간 방송횟수를 집계한다.‘다이너마이트’는 공개 3일 만에 무려 2301번 방송, 차주엔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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