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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 금투협, “9월 환율 하락전망,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
환율하락 응답 17%…전월 9% 대비 대폭 상승
기준금리 동결전망 99%…전월 대비 보합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하는 채권시장 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서 9월 환율하락 전망이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종합 BMSI는 전월 대비 보합세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역시 전월과 마찬가지로 동결 전망이 99%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3.0(전월 88.0)을 기록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와 미국 물가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것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에 따라 9월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7.0%(전월 9.0%)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을 점친 응답자 비율은 14.0%(전월 21.0%)로 전월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종합 BMSI는 100.9(전월 98.3)로 전월대비 상승하였다.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9월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BMSI는 101.0으로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99.0%의 설문응답자가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하할 것이란 응답도 1.0%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이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유지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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