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첫 영어 싱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최상위권을 지키며 전 세계에서의 인기를 증명해, 빌보드 차트에서의 순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의 순위는 현지 인기를 입증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2일 자 차트에 따르면,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 톱 50’에서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1일 자 차트에 1위로 첫 진입, 한국 가수 최초 ‘글로벌 톱 50’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이너마이트’는 국가 및 지역별 ‘톱 50’ 차트 가운데 미국에서 3위를 차지해 21일 자 차트에서 달성한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으며,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신기록 행진도 계속되고 있다. 공개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되어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는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고, 24시간 만에 1억 110만뷰를 기록하며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다이너마이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을 추가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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