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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칵테일부터 에일맥주까지…주류 전문점 된 편의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모임 대신 집에서 홀로, 또는 가족과 함께 음주를 즐기는 홈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편의점에선 홈술족을 겨냥해 칵테일과 맥주, 와인 등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저도수 주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쟈뎅은 최근 늘어나는 홈술 수요를 겨냥해 첫 주류 제품인 ‘까페리얼 칵테일’ 3종을 주요 편의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까페리얼 칵테일은 바(Bar)에서 마시거나 레시피에 따라 제조가 필요한 칵테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파우치 타입의 제품이다. 얼음컵에 붓기만 하면 완성돼 집은 물론 캠핑, 여행 시에도 음용하기에 좋다.

4.5% 저도수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라임 모히또’, ‘애플 마티니’, ‘피치 크러쉬’ 3종으로 구성됐다. 라임 모히또는 라임과 민트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기기 좋다. 애플 마티니는 청사과 특유의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피치 크러쉬는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의 풍미를 살린 칵테일이다.

편의점에 진열된 수제맥주 제품들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GS25는 2018년부터 광화문, 제주백록담, 경복궁, 성산일출봉 등 한국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수제맥주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중 ‘남산’은 국내 맥주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프리미엄 홉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홉은 열대과일, 풀 향 등 다채로운 아로마와 더불어 쌉싸름한 맛을 내는 맥주의 성분이다. 남산은 레몬과 오렌지 향이 나는 시트라 홉과 패션후르츠·블랙커런트 향이 나는 모자익 홉을 사용해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을 선사한다. 또 4.5%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트렌드에 맞춰 GS25에서는 랜드마크 수제 맥주를 1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는 ‘꼬모(COMO)’ 브랜드를 통해 유명산지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꼬모는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뜻한다.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과 이태리산 ‘꼬모 모스카토’ 총 2종으로 출시됐다.

꼬모 모스카토는 5.5%의 저도수 와인으로 와인 초보자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카시아, 자스민 꽃향기와 과실 향으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꼬모 까베르네소비뇽은 칠레 와인 명가 ‘운두라가’가 양조한 와인으로 스테이크 등 육류요리에 곁들이기에 좋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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